청양군은 세계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20일 관내 소재한 제8361부대 3대대를 방문, 장병 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군 보건의료원은 이날 국제절제협회 유효종 강사를 초빙해 담배의 유해성과 흡연 및 간접흡연의 폐해, 금연의 중요성을 알려 금연에 대한 인식개선과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군 복무시절에 흡연을 시작하게 된 동기가 가장 많았다는 다수의 여론에 따라 마련했다”며 “금연은 본인 의지만으로는 성공률이 매우 낮지만 금연클리닉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61%까지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의료원은 금연클리닉을 통해 니코틴 의존도 평가와 CO측정 등의 기초 검사를 실시하고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6개월간 지속적으로 금연상담과 교육을 제공해 주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