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고등학교 20개교 학생 대상

청양군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6월까지 20여개 교에 대해 금연교육 및 이동금연교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건강행태에 대한 온라인조사 결과, 매년 학생 흡연율은 크게 변화가 없지만 매일 흡연하는 학생 수는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성인기의 흡연율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흡연연령이 낮아질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높아져 금연이 어려워지며 이에 따른 건강문제와 사회적인 문제를 초래하기 때문에 청소년에 대한 금연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보건의료원은 흡연학생이 있는 일부 학교의 경우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금연을 체계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이동금연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금연 실천율을 높이고 간접흡연예방의 메시지가 학생들의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파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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