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2015년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조기에 착수해 사업의 효율성을 보다 높여 나가고 있다.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대상자 신청 접수를 마감했으며, 이달 중 현지조사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확정한다는 방침으로 타 시·군보다 한 박자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데에는 지난 수년간 반복적으로 대상자 확정이 늦어짐에 따라 농번기와 우기를 겹치는 등 공사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농촌주택개량(100동), 빈집정비(80동), 슬레이트지붕철거지원(100동)에 대해 신청 받은 결과, ▲농촌주택개량 91동 ▲빈집정비 104동 ▲슬레이트지붕철거지원 113동이 접수됐으며 앞으로 2주간 현지 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신청자 중 부득이 사업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어 수시접수 순서에 따라 예비후보자 명부를 관리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사업 내용을 몰라 신청하지 못한 주민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건설도시과 건축주택담당(940-24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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