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오는 20일부터 청양읍을 시작으로 30일까지 2015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목별 맞춤형 교육으로 문제해결 능력 고취 및 경영비 절감, 신 농업기술 보급을 통한 시장 교섭력 증대에 역점을 두고 10개 읍·면별로 각 1회씩 실시된다.

또 농민들이 영농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선진 영농기술의 보급과 확산, 농산물 생산과 유통 사례를 통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벼, 고추 교육에 고품질 구기자 재배교육을 추가해 지역 여건에 맞춘 실용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 새로 바뀌는 농정시책에 대해 농업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잘못 알고 있는 농업지식을 바로잡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농업현장에서 농민들의 부주의로 생기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와 기상이변에 따른 재해 대처방안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품목별 담당 지도사를 대상으로 강의기법 연찬교육을 실시하는 등 농업인들이 요구하는 맞춤형 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읍면별 세부 일정으로는 ▲20일 청양읍(문화체육센터) ▲남양면(면사무소) ▲21일 비봉면(면사무소), 화성면(면사무소) ▲27일 정산면(정산도서관), 청남면(면사무소) ▲28일 운곡면(면사무소), 대치면(면사무소) ▲30일 목면(면사무소), 장평면(면사무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