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새마을지회(회장 김도수)는 18일 오후 청양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2014년 청양군 새마을지도자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이석화 군수를 비롯해 심우성 청양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김홍렬 도의원,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문고회 등 새마을가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수비 목면 부녀회장과 문명근 남양면 문고회장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이영순 청양읍 새마을부녀회장과 유영조 새마을청년봉사대원이 충남도지사표창을 받는 등 새마을 유공자에 대한 중앙회장, 도회장, 지회장 등의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이어 올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를 총 결산하고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읍‧면 새마을단체에 대한 시상을 가졌다.

특히 지역의 인재 발굴 및 육성에 써 달라며 새마을운동 청양군지회 및 각 읍면 남녀새마을협의회에서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금 500만원을 이석화 청양군수에게 전달했다.

이석화 군수는 “남녀 새마을 지도자들이 현장에서 맡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헌신적인 봉사를 해왔다”며, “새해에도 나눔, 봉사, 배려의 제2새마을운동으로 더불어 사는 행복한 청양 건설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도수 지회장은 “항상 희생과 봉사의 새마을정신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새마을 지도자가 앞장서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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