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 40건 선정... 특허출원 및 창업(사업화) 지원 등 -

대전시는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제4회 대전발명경진대회’아이디어 공모결과 40건을 최종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아이디어 공모결과 총 242건(학생부 163건, 일반부 79건)이 접수되어 5단계의 심사(1차심사, 선행기술조사, 2차심사, 최종심사, 선행기술 재검토 및 유사대회 중복성 검토 등)를 거쳐 최종 40건(일반부 10건, 학생부 30건)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학생부 지도에 공이 큰 우수지도자 4명도 함께 선정하였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11월 12일 부터 16일까지 대전시가 주최하는‘2014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일반에게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은상 이상의 수상자 16건의 기술에 대해 특허출원을 지원하고, 일반부 금상 이상(5건) 수상작의 경우 6개월 이내 창업 또는 기존기업일 경우 선정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를 희망할시 사업화지원과 전문가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부 대상으로 선정된 이상구씨의‘수도배관 및 하수배관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노즐 및 방법’은 일반 수돗물과 압축공기를 이용하여 일반 가정 옥내하수배관을 세척(청소)하는 청소노즐로 사업화가 기대된다.

또한  학생부 대상은 대전전민고등학교 3학년 김성곤군의‘교육용 스마트 기주공명실험장치’로 참신한 아이디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청소년들의 발명에 귀감이 될 것이다.

한필중 대전시 신성장산업과장은󰡒기술선진국 도약을 위한 신기술 발굴과 발명특허도시 대전의 위상정립은 물론 시민들의 발명 참여와 분위기 확산을 위해 ‘대전발명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회째를 맞는 대전발명경진대회는 그간 총47건의 특허가 출원됐고, 15건의 사업화를 지원한 바 있으며, 제3회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유근수씨는 중국 비엔나 호텔 체인과 MOU 체결 후 수출을 위한 구체적인 사안을 협의중이며, 충북지역 고등학교(22개학교)와 계약을 체결(250,000천원)하는 성과를 이루는 등 우수기술 발굴과 사업화(창업)을 지원하는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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