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한마음가족봉사단 1박 2일 자원봉사 체험캠프 운영 -

대전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1박 2일 동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2014 한마음가족봉사단 자원봉사 체험캠프」를 동구 상소동에 위치한 대전동구청소년자연수련관에서 시 자원봉사지원센터 주최로 운영한다.

이 캠프에는 52가족 174명의 가족봉사단이 참여하여 눈높이 자원봉사 특강과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청소년과 부모에게 특별한 체험과 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첫날에는 우수자원봉사자 표창, 자원봉사 특강, 장애체험, 수화, 손 맛사지 교육, 가족화합 시간 등으로 자원봉사의 이해증진과 가족사랑을 다시금 느껴보는 가족 화합의 자리가 펼쳐지고 가족별로 준비해온 재활용품으로 나눔장터를 운영하여, 그 수익금을 무료 급식소에 전달하는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둘째날은 참가자들이 준비해온 학용품 등을 담은 *드림켓을 만들어 오는 8월 해외봉사활동시 활용할 계획이며, 또한 상반기 활동실적과 하반기 활동계획을 발표, 서로를 이해하고 새로운 다짐을 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 드림켓이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개발도상국 아동에게 꿈(Dream)과 희망을 담아 전해주는 사랑주머니(Pocket)

금번 체험캠프는 가족이 공통 경험을 통해 행복한 가정과 살맛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지역공동체 의식형성과 청소년의 올바른 인성교육 등 가족에게 공동성취감을 주는 유익한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마음 가족봉사단은 2003년 5월 시작되어, 매년 봉사단을 구성 현재까지 1,229가족 3,920명이 등록 활동하여 왔으며, 주말과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복지 시설 방문봉사, 독거노인 돌보기, 농촌 일손돕기, 현충원 묘비닦기,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어둠을 밝히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대전시 이혜영 시민봉사과장은 “가족봉사단은 신뢰와 배려의 공동체 회복과 건강한 살맛나는 대전 실현에 중요한 촉매제가 될 수 있다”며 “현대사회에서 여러 사회문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가족문제 해결과 예방을 위해 지역공동체를 위한 가족봉사단의 건강한 역할 수행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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