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국방대 복지관에서 ‘논산 황토고구마’ 직거래 행사 개최 -

▲ 서울 국방대 복지관에서 100여명의 직원들이 논산황토고구마를 직거래 하고 있다.
국방대학교와 논산시는 공동으로 지난 29일 ‘고구마 직거래 행사’를 서울 국방대학교 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농특산물(고구마) 직거래 행사에는 박삼득 국방대 총장(육군 중장)을 비롯한 교직원 1백여명과 논산시 관계자 등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2016년 논산 이전을 앞두고 있는 국방대와 논산시가 유대관계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전에 접수된 고구마 150박스와 현장에서 즉석 판매된 100박스 등 총 약 250박스가 당일 공판장 경매단가를 기준으로 소진됐다.

논산시 국방대이전지원사업단 임종우 행정지원 과장은 “국방대와 논산시의 상생과 화합 도모를 위해서 맛과 건강에 좋은 논산 황토 고구마를 저렴한 가격에 국방대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국방대와 논산이 하나 될 수 있는 행사들을 기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고구마를 구입한 교직원 박희연씨는 “명품으로 소문난 논산 고구마를 착한 가격으로 구입하게 됐다”며 “올해 초에도 논산딸기 직거래 행사를 통해 맛있는 딸기를 구입했는데 앞으로도 논산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대는 3월 초 논산 딸기 직거래 행사를 개최했고 4월 초에는 논산시 초청으로 국방대 교직원이 논산 딸기축제에 참가하여 지역과의 유대관계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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