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채운 사포, 부적 부인, 아호지구 수혜넓어 우선 선정 바람직

▲ 이인제 국회의원 국감서 배수개선사업 신규 지구 기준 밝혀
이인제 국회의원은 국감에서 2014년도 배수개선사업 기본계획에 수혜가 넓은 지역을 우선으로 선정해야 된다고 밝혔다.

이사업이 책정되면 충남 논산시 채운면 사포지구와 부적면 부인·아호지구 등 두 곳이 홍수 시 상습 침수 등 재해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농립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농어촌공사의 배수개선사업 기본계획이 수립된 곳은 전국 73개 지역이며 이중에서 2013년도 신규 사업시행지구는 24개 지구로 오는 2014년 사업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제 국회의원(새, 논산·계룡·금산)은 이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배수개선사업의 신규사업 지구 선정에 있어 수혜 면적이 넓은 곳부터 우선 순위로 지정하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질의에서 “매년 수해로 인한 상습침수지역 농민들의 염원 사업인데 신규지구 선정의 기준이 무엇이냐”고 따져 묻고 “기본계획이 수립된 73개 지구 중 신규지구 기준을 수혜지역이 넓은 곳부터 하는 것이 농림부의 배수개선사업의 성과 목표 달성과 농업생산력 증대에 맞으니 2014년도 신규지구 선정에 반드시 이를 반영해 달라”고 강조했다.

기본계획이 수립된 73개 지구 중에서 수혜면적으로 볼 때 채운 사포지구가 520ha로 1번, 부적 부인·아호지구는 178ha로 16번째 이며 사업비는 사포지구 172억여 원, 부인·아호지구 146억여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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