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전화기 과태료 2014년부터 아날로그 무선전화기를 사용하면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정책에 논란이 일자 정부가 적극 대응에 나섰다.

주파수 900㎒ 대역 아날로그 무선전화기 사용이 올해 말 종료되는 가운데 13일 미래창조과학부는 긴급 해명자료를 냈다.

미래부는 “이용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이용기간 종료 후에도 단속·과태료 부과와 같은 조치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정 사업자 편의를 위해 무선 전화기 이용을 종료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해당 대역의 주파수 혼·간섭 문제는 이동통신주파수 대역을 일부 조정하는 방향으로 해결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강조했다.

과태료 소식에 네티즌들은 “미래창조과학부, 어제 무선전화기 과태료 때문에 욕 많이 먹었나보다”,며 “무선전화기 과태료, 그럼 전화 받기만 해도 200만원 낸다는 건 없어진건가”, “무선전화기 과태료, 처음부터 말이 안되는 얘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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