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황명선 논산시장, 이상구 시의회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 김병문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장, 이정익 농협 논산시지부장, 논산시 농협조합장 , 조합관계자, 논산시 각급 기관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다.

김수중 부적농업협동조합장은 기념사에서 “부적면 농업인의 숙원사업인 벼 건조․저장시설 설치를 위해 힘써주신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을 잊지 않겠다”며 “논산평야의 예스민 삼광벼 계약재배면적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매물량 확보는 물론 논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의 고품질화에 크게 이바지 하게 되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는 축사에서 “3농혁신의 의의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벼 건조 저장시설을 준공하게 되어 농업의 부가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어 만족한다”고 함박웃음으로 전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최근 논산시 농산물공동브랜드 예스민 쌀의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 논산 쌀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며 “부적농협 벼 건조저장시설이 논산 쌀 품질고급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명수 농정과장은 “국제적 수입개방과 국내 쌀 소비량 감소의 영향으로 우리 농업과 농업인은 앞으로 더 어려워 질 것이라고 국내외에서 전망하고 있다”며 “부적농협 벼 건조저장시설은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는 우리 농업인들에게 큰 기쁨이며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적농협의 건조저장시설 준공으로 쌀 생산농가의 부가가치를 높여 논산 쌀의 이미지 제고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