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평균 55.6%로 극심한 취업난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9일 발표한 “201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DB연계 취업통계”에서 건양대가 73.9%의 취업률로 ‘다’그룹(졸업자 1,000명 이상~2,000명 미만) 전국 3위에 올랐으며 대전권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전국대학 평균 취업률은 지난해보다 0.6%하락한 55.6%로 나타났으며 대전권 대학은 전년대비 3.2%증가한 58.7%, 충남은 0.4%상승한 55.1%를 기록했다.

지역 주요대학의 취업률을 보면 공주대 50.3%, 충남대 49.2%(이상 ‘가’그룹), 한밭대 66.2%, 한남대 52.4%(이상 ‘나’그룹), 우송대 72.9%, 대전대 64.2%, 배재대 60.0%, 목원대 58.7%, 중부대 58.4%(이상 ‘다’그룹) 순이었다.

건양대는 차별화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실무중심의 교육, 철저한 학사관리, 체계적인 취업지원, 교과외 프로그램 상시 운영 등 학생취업에 초점을 맞춘 학사운영으로 매년 전국 최상위권의 취업률을 유지해왔다.

특히 지난 2004년 전국 대학 최초로 취업을 위한 전용건물을 개관하여 운영중인데, 작년 5월에는 학생들의 취업과 산학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주기위해 기존 취업관련부서와 산학협력단을 통합하고 조직과 인력을 대폭 강화해 ‘산학취업본부’를 출범했다.

산학취업본부에서는 취업지원관을 배치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취업지도와 심층면접, 적성검사, 입사서류 클리닉 등의 프로그램과 채용동향 및 취업정보를 제공하며 국제화시대에 맞춰 해외 취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리더십 함양을 위해 창업강좌(기업가정신)를 필수교과로 운영하고 있으며, 창업지원단을 통해 원스톱(One-Stop) 창업지원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정규수업 이후의 과외수업인 KPP(Konyang Power Program)프로그램을 통해 학과별 전공 관련 보충학습은 물론 외국어, IT 교육 등 학생들의 스펙쌓기와 실력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전문기업인 교수를 두어 산업체와의 네트워크 구축과 현장중심교육을 강화하고, 학과별로 1명의 전임교원을 산학취업책임 교수로 임명하여 전공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취업지원으로 학생들의 취업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건양대는 앞으로도 어려워지는 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해 취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학사운영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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