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능산리 고분군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공주시 소재 송산리 고분이 선정됐다.

이번 100선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네티즌과 여행전문가가 선정했으며 송산리고분군은 무령왕릉을 비롯해 모두 7기의 고분이 남아있는 웅진백제 시대 왕과 왕족들의 무덤이다.

특히 무령왕릉의 경우 무덤의 주인공이 정확하게 밝혀진 몇 안 되는 고대의 무덤으로 총 108종, 4600여점의 유물이 출토됐으며 이중 12종목 17건이 국보로 지정될 만큼 사료로서의 가치도 높다.

현재는 송산리 고분군 모형전시관에서 재현된 고분 내부를 볼 수 있으며, 시가 만들고 있는 웅진백제역사관이 개관되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흥미로운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주시 관계자는 “송산리고분군 100선 선정이나 순위에 만족하지 않고 관광객들이 찾고 싶어 하는 공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100선에 대한 인기도를 평가하기 위해 ‘한국관광 100선 별점주고, 순위보고’를 www.mustgo100.or.kr에서 8월 19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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