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지난 10일 박성효 새누리당 대전시당위원장과 이상민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충청권현안해결 공조를 위한 충청권 4개 양당 시도당위원장과 4개 시도지사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과학벨트 부지매입비·기능지구 등 과학벨트의 성공적 추진과 세종시의 차질 없는 건설, 충남도청 이전부지 활용방안,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대응책 등 충청지역의 주요현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권 예산확보와 충청권 발전 공동전략 마련 등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힘의 결집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4개 양당 시도당위원장과 4개 시도지사 협의체는 이번 회의를 통해 향후 현역위원과 지역위원장 시민단체 등 민관정협의체의 기틀을 마련하고, 향후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등이 합류하는 충청권 결집체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성효·이상민 양당 시당위원장은 “충청권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대처하자는 취지로 시도지사들과 시도당위원장들과 공감대가 형성돼 첫 회의를 갖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한 뒤 “충청권 현안문제 해결 및 예산안확보, 충청권 발전 공조를 위하여 진력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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