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 이하 세종시)는 오는 7월 말까지 국가적 에너지 절약 정책에 동참하고 온실가스 감축 실현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에스코(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 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수처리시설 개선과 에너지절감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세종시는 이 사업을 통해 연간 전력사용량을 1,734Mwh에서 167Mwh로 약 90% 절감*할 수 있다.

이는 매년 온실가스 730톤을 줄이는 한편, 1억 7,300만원 정도의 전기료 절약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이창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 사업을 통해 에스코 사업의 효용성을 확인하는 한편, 에너지절감 비용을 분석해 다른 시설에도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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