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유환준)는 7일 오전 10시 제9회 임시회 개회식이 끝나고 본회의에 앞서 김부유 의원, 임태수 의원, 박영송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김부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세종시 자족기능 확충과 북부권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산업단지 조성이 재정난은 물론 여러 부작용으로 결국 공단 터만 내주고 정주환경은 더 열악해 질 수 있다.” 며 “정주환경 조성없이 추진되는 행정기관 유치나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그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없어 조치원읍을 비롯한 세종시 북부권에도 우선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계획을 마련하고 행정기관을 유치하고 산업단지를 조성해야 지역균형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다” 고 밝혔다.

▲ 5분발언에 나선 임태수 세종시의회 의원.

임태수 의원은 “세종시가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건설된다고 하지만 현재 첫마을에는 문화시설이 조치원이나 금남면보다도 열악한 현실이다.” 며 “한솔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각종 자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주민들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직원을 보충해야 한다” 고 밝혔다.
더불어 교육감에게는 “미르초등학교 건널목의 구름다리 설치와 한솔중과 가칭 새롬중의 학구조정을 학부모의 충분한 의견을 해달라” 고 촉구했다.

박영송 의원은 “예정지역과 읍면지역의 중학교 학생의 학급당 학생 수를 예정지역은 25명, 읍면지역은 35명으로 운영하는 것은 같은 지역공동체에서 우리 조치원읍 아이들에게 지나친 역차별을 가져온다” 며 현재 조치원중학교와 조치원여중의 학급당 학생수는 약 31명으로 교육부의 정책과 세종시의 도시계획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2014년 도시관리계획에 아파트 밀집지역인 신흥리를 중심으로 학교용지를 꼭 확보해 달라” 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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