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왜목마을 해넘이·해맞이 행사는 매년 10만 명이 다녀가는 우리나라의 3대 해돋이로 왜목마을의 일출은 동해의 일출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하고 서정적인 일출로 유명하다.

올해 왜목 해돋이 축제는 12월 31일 오후 4시 30분부터 풍물단 공연과 관광객 노래자랑, 가수 초청공연 등의 해넘이 행사를 시작으로 자정에는 새해를 맞이하는 타북식과 카운트다운에 이어 왜목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의 향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새해가 밝아오면 지난 8월 시 승격 원년의 감동과 제1회 왜목 바다 불꽃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수집한 타임캡슐 수장자료를 수장하는 타임캡슐 제막식과 일출 시낭송, 일출 감상, 가래떡 나눔 행사 등으로 해돋이 행사는 마무리 된다.

이와 관련해, 당진시와 석문면개발위원회는 기간 중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임시주차장과 간이화장실 설치, 숙박·민박 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사고 없는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한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왜목마을은 매년 8월 이틀간 견우·직녀가 만나는 칠석 축제인 ‘해와 달의 만남 & 바다 불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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