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조길행)는 4월 11일과 12일 이틀간에 걸쳐 충남도청 및 교육청 소관 주요재정 투자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대상사업은 2013년 예산에 편성된 사업으로 10억원 이상 예산투자 사업과 2억원 이상 행사성 사업을 비롯하여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주요 현안사업, 그리고 도민 관심사업 등에 대한 자료요구와 질의답변 등을 통하여 실시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총 282건(도청 201건, 교육청 81건)으로 제1회 추가경정 예산 편성을 앞두고 사업비의 과부족 등 사업 추진의 적정성 여부와 당초 예산 편성시 계획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예산편성 및 결산심사가 보다 효율적으로 이뤄 질수 있도록 한다.

첫날인 11일 실시된 충남도청 소관 주요재정 투자사업 점검에서 이종현 의원(당진)은 “행담도 홍보관 판매실적이 저조한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 와 “1층 및 2층을 통합하여 운영할 의향은 없는지?”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관련 송악지구 사업자 선정이 미루어 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를 물었다.

또, 장기승 의원(아산)은 “3급이상 공직자 16명중에서 가족과 함께 내포신도시로 이사를 오지 않은 공직자가 12명으로 간부공무원들이 내포신도시로 이주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따져 물었다.

조치연 의원(계룡)은 “안면도관광지개발사업과 관련하여 도유지가 90%도 매각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는데, 매각처리 방법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물었다.

유병국 의원(천안)은 “농사랑 관련 사업은 도비지원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사업의 사례라며, 장애인 체육회 관련 사업비를 추경 예산에 반영해 줄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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