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강성모)는 오는 4월 12일, 제556회 KAIST 문화행사로 현대적 감성의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MAYTREE)’ 의 콘서트를 공연한다.

2000년 봄에 결성된 혼성 아카펠라 그룹인 메이트리는, 기존의 관념인 조용하거나 편안하기만 할 것 같은 아카펠라의 한계를 넘어 감동적이고 청중들의 귀와 마음을 빼앗는 생동감 넘치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 대만, 일본, 유럽 등 국내외 많은 공연무대와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청중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메이트리는, 2009년 대만, 2010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 아카펠라 대회에서 아시아 1위, 세계 2위에 입상했다.

2011년에는 오스트리아 그란츠에서 열린 2011 Vokal.total International A Cappella Competition에 출전하여 아카펠라의 본고장인 수많은 유럽팀을 제치고 Gold diploma를 수상하면서 한국은 물론 세계를 대표하는 아카펠라 그룹임을 입증하였다. 이는 메이트리가 단순히 녹음된 음원뿐만 아니라 라이브 무대에서 직접 청중들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빼어난 실력과 전달력을 가졌다는 증거이다.

소프라노 최수빈, 알토 강수경, 보컬 장상인, 테너 전성현, 베이스 최홍석으로 구성된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는 이날 KAIST 문화행사에서 ‘Fly me to the moon’, ‘Mmm Bop’ 과 같은 유명 외국곡과 더불어 ‘아름다운 세상’, ‘아리랑’ 과 같은 우리 곡들까지 다채로운 아카펠라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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