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 박태규(맨 왼쪽)씨와 큰아들 박지훈(가운데), 올해 입학한 박재영군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올해 한국폴리텍4대학(학장 정순평) 대전캠퍼스 SG전기전자제어과에 입학한 박재영군이 아버지와 형에 이어 같은 과(전공)에 입학해 화제다.

박재영 군의 군의 부친인 박태규씨(51세)는 1979년 전기과에 입학하여 전기공사기사자격 등을 취득, 현재 KBS대전총국 비즈니스 방송전력 감독으로 근무 중이다.

또한 박군의 친형인 박지훈(22세, 군복무 중)씨도 2012년 SG전기전자제어과에 입학해 삼부자가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같은 과(전공)를 다니게 되는 특별한 사례가 되었다.

박재형군 형제는 한국폴리텍대학을 졸업한 아버지의 권유로 연이어 입학을 하게 되었는데, 아버지 박태규씨는 “평소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FL시스템의 현장실무교육 중심의 교과과정이 기업체가 요구하는 기술교육과 부합된다고 생각하여 두 아들에게 적극 추천하였다”고 말했다.

올해 입학한 박재영 군은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열심히 노력하여 전기 산업기사자격증 등 전기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여 자동제어계통의 일류 기술자가 되기를 바라며 입학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제대휴가를 이용해 학교를 방문한 박지훈군도 “앞으로 동생과 함께 학교생활을 성실히하여, 사회에서 필요한 기술인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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