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1일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과학교실로 변화시키기 위해 심사를 거쳐 탐탐과학 선도학교 50교 선정, 운영한다고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탐탐과학 선도학교에서는 과학을 어렵고 재미없는 과목으로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과학 내용으로 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일상생활에서 궁금한 호기심을 발표하며 학습내용을 해결하는 과정으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과학이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동원해 재미있는 과학교실을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정된 학교는 도교육청으로부터 1000만원 내외의 지원금을 받아 교사연수와 자료개발 등 4월 중에 준비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재미있는 과학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선도학교에서 진행한 수업 방법과 자료들 중 우수자료를 모아 충남 전체학교에 일반화해 충남학생전체가 쉽게 과학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선도학교에서는 관심분야에 따라 과제를 정하고 연구할 수 있는 호기심프로젝트와 창의적인 문제해결을 설계해 보고 탐구해 보는 STEAM DAY 등 수업시간과 동아리 활동으로 알차게 운영된다.

창의인재육성과 임승훈 과장은 “오는 5일 에듀스충남 화상회의실에서 선도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탐탐과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연말에는 우수학교 및 유공교원에 대해서 교육감 표창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탐탐과학의 의욕적인 추진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