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진)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의 일환으로 콩 정선 서비스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콩 정선 사업은 2022년에 467농가가 126톤의 콩을 정선해 혜택을 보는 등 고령화 시대에 농업인들로부터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에는 이달 1일부터 시작해 24년 2월 말까지 추진할 예정으로 농업인의 콩 정선 서비스로 노동력 절감이 기대된다.

콩 정선기는 본소(규암면 노화리) 3대, 남부분소(임천면 만사리) 2대 총 5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여군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정선료는 40kg 기준 2,0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콩 정선은 검정콩, 메주콩을 대·중·소 자동으로 선별하여 짧은 시간에 편리하게 선별할 수 있어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높으며 전화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12월에는 서부(홍산) 분소를 추가 개소해 농업인들이 영농에 필요한 임대농기계 지원과 고령농가 및 1인가구 여성농업인에 대한 농작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농업기술센터 내에 위치한 본소(규암)를 비롯해 동부(석성), 남부(임천) 3곳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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