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 국민들로부터 최고의 축제로 인정받아 -

계룡시 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응우)은 ‘군(軍)문화로 통(通)하는 Yes! 계룡!’을 주제로 한 ‘2023계룡軍문화축제’가 대한민국 명품 축제의 위상을 확고히 하며 1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계룡대 활주로와 엄사면 일원에서 열린 계룡軍문화축제성공 개최를 위해 계룡시 전 공직자가 빈틈없이 축제를 준비해 왔으며, 과거와 달리 체험위주의 체류형 축제 프로그램 발굴에 공을 들였다.  

이번 ‘계룡軍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은 육해공군 3군이 하나되는 의미가 매우 큰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3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미2사단장, 주한 튀르키예 대사가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의 격을 높였고, 국방체험관에 해·공군·해병대관을 개설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아주 특별한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재단은 지상군페스티벌 행사기획단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6.25 정전 및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체험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참신하고 흥미진진한 48종의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는 개막식 및 야간 축하공연, 실내전시관, 병영체험존, 공연·경연, 무기장비 전시, 부대행사 등이 마련됐으며, 병영체험관에서도 문화예술 VR병영체험이 열렸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기성세대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스카이다이빙 체험은 軍문화콘텐츠의 백미였으며 스카이다이빙 복장을 갖춘 뒤 강력한 바람은 가슴에 안고 10m까지 공중 부양하면서 마치 고공에서 점프해 지상에 착륙하는 스릴 넘치는 흥미로운 체험이 되었다.

또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외·두·세줄타기, 막타워 훈련, 단정도하 등 병영훈련체험과 KCTC 마일즈 훈련체계 소개와 가상전투 장비인 마일즈 사격 체험, 시가지 전투를 벌이는 리얼 서바이벌 게임 등은 軍문화축제만의 매력을 만끽하게 했다. 

이와 함께 튀르키예, 몽골, 베트남 등 3개국 해외군악대와 주한 미8군 군악대 공연과 함께 로드퍼레이드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상설공연장에서는 육·해·공군·해병대의 군악대 및 의장대 공연, 해외 군악대 공연, 태권도 시범, 시민단체예술공연, 육군 특별공연, K-pop문화공연, 뮤지컬 왕대리락, 트롯가수 김경민 공연 등 軍관련 콘텐츠가 넘쳐났다.

또한 병영체험관에서는 유료로 진행된 어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키자니아 GO’와 실내 VR병영 체험이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고, 전통혼례식, 전통한복체험 및 인생사진 찍기, 무드등(사계고택, 전통문양) 만들기, 떡메치기 등의 ‘행복충전 yes! 계룡’ 전통문화 체험관광을 진행했다.

관내 5개 음식점이 입점한 향토음식관은 저렴한 가격으로 친절하게 손님을 맞이했으며, 음식 맛은 물론 청결한 위생관리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환자 발생시 신속한 응급처치 및 후송체계를 확립을 위한 응급의료반을 운영해 의료지원반 상시 근무,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만일의 사태에 완벽히 대비했다. 

매년 軍문화축제를 방문했다는 A씨(대전시)는 “올 해 軍문화축제는 예년보다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많아져서 너무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응우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관람객 불편 최소화와 무사고 안전에 최우선을 두었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에 힘입은 성공적인 축제였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번 축제에 계룡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의 관람객들이 보여준 관심과 성원은 내년 축제에도 더욱 품격 높은 행사로 거듭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진 만큼 더욱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내년도 ‘2024계룡軍문화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