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충남도 주관 ‘2023년 청년정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군부 1위를 차지하면서 포상금 500만 원을 받게 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청년정책 사업 기반을 비롯해 분야별 청년정책 추진실적 등 2개 분야 14개 지표 속에서 지자체별 청년정책 추진 과정의 적극성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한 청년수당 지원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청년 셰어하우스와 블루쉽 하우스 운영 ▲창업 공간 ‘누구나 가게’ 운영 ▲청년 취업 수당 지원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제공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 활력 공간 운영 등 일자리와 주거, 창업지원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충남도가 추진하는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지역 착근형 창업․창직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가산점을 받았다.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과 창업․창직 공모사업은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으며, 도시 청년들의 청양 유입으로 생활인구 확대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불러오고 있다.

이 밖에도 군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 셰어하우스 ‘함께살아U’와 청년센터 ‘내일이U센터’ 건립사업을 추진, 주거 공간과 소통 공간을 확대하는 한편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2021년 청년의 해를 선포하고 청년정책에 집중한 결과 지난 6월 청년친화헌정대상 3년 연속 종합대상에 선정됐다”라며 “그 성과에 이어 청년정책 도내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청년친화도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