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조성으로 지역 연계형 스포츠 육성과 지역 균형발전 본격화  

 홍성군(군수 이용록)이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연계형 스포츠 육성을 위해 조성에 나선 홍성만해야구장의 준공식을 지난 6월 17일 갖고, 전국리틀야구대회를 개최하며 민선 8기 공약인 결성면 스포츠타운 조성에 신호탄을 올렸다.
  
 지역주민, 야구동호인, 리틀야구팀 등 500여명이 참여한 홍성만해야구장 준공식은 충청남도 무형문화재인 결성농요와 난장풍물단의 흥겨운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인 준공식 테이프커팅 및 제막식, 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시상, 축사, 시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결성면 주민자치회와 부녀회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주민과 학부모, 선수들에게 수육과 다과 등을 함께 제공하여 지역 화합과 나눔의 정을 더했다.

 홍성팀과 평택팀의 개막경기로 시작을 알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전국 20개 유소년 야구팀이 출전,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2개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홍성만해야구장, 내포야구장, 남장야구장에서 진행되며, 결승전은 6월 19일(월)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홍성만해야구장에서 치러질 계획이다.

 구(舊) 결성중학교 운동장 부지에 조성된 홍성만해야구장은 20년 9월 체육진흥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했고, 지난 22년 7월에 착공하여 23년 5월 주민투표를 통해 야구장 명칭을 확정하고 준공됐다. 

 2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홍성만해야구장은 최신 공법을 사용하여 ‘망’ 기둥을 최소화했으며, 보조연습장, 풀컬러 전광판 설치 등 차별화된 부대 시설을 갖춰 야구장을 이용하는 야구동호인과 엘리트 야구팀에게 이용 편의 증진은 물론 기량 증가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만해야구장 준공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향후 제2야구장을 추가 조성하여 결성면을 스포츠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히며,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 최고의 기량으로 최선을 다하셔서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