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올해 청남면 청소2리에 마을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하루 앞선 9일 한국LPG배관망사업단 관계자와 함께 청소2리 마을회관을 찾아 사업계획과 주요시설 설치방안을 설명했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를 연결하기 어려운 농어촌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하면서 낡은 배관을 개선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연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군은 이 마을 30여 세대에 4억 원을 투입해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11개 마을에 LPG 시설을 보급했으며, 매년 수요조사를 통해 이듬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사업추진을 희망하는 마을은 각 읍․면사무소 또는 사회적경제과 에너지팀(940-2331)에 문의하면 된다.

전창수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가스 사용 안정성과 편리성을 높이고 연료비 부담은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군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LPG 배관망 보급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