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한산모시체육관에서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 기원 족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오는 10월에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103회 전국체전부터 시범종목으로 ‘족구’ 종목이 채택됨에 따라, 사전에 종목을 점검·보완하고 족구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최우수 선수들로 선발된 일반부, 여성부, 학생부 총 51개 팀이 출전했으며, 각 소속 지역의 명예를 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 일반부에서는 경상남도, 여성부에서는 울산광역시, 학생부에서는 강원도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노박래 군수는 “현대 사회에서 생활체육은 단순한 운동의 차원을 넘어 새로운 생활문화”라며 “생활체육의 대표 종목인 족구가 전국체전 정식 종목 채택은 물론 아시안 게임에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전 국민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는 스포츠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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