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김남석)는 지난 18일 발생한 논산시 노성면 전자부품 공장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감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오전에 진행된 감식에는 경찰, 환경부, 노동부,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소방청, 충남소방본부, 소방서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2시간 넘게 진행된 감식은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공장동을 중심으로 화재와 인명피해 원인 규명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논산소방서는 합동감식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과 피해 규모를 최종 산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18일 오전 1시 52분경 논산시 노성면에 소재한 LCD 부품 제조공장에서 폭발을 동반한 화재로 작업 중이던 공장 관계자 1명이 사망하고 출동한 119구급대원 등 9명이 중경상을 입는 인명피해를 내고 3시간 30분 만에 진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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