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읍면동 자매결연 추진, 동백대교 경관조명 설치 등 논의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과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지난 28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2019년 제1차 서천․군산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정협의회에서는 군산·서천 읍면동 자매결연 추진, 동백대교 경관조명 설치 공동 추진, 금강하구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공동 추진 등 총 3개 안건을 채택해 양 시․군이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앞으로도 양 시․군이 서로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소통하여, 행정구역이 다름으로 인해 주민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주민에게 이로운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시·군은 지난 2004년 이후 10여 년간 중단됐던 서천․군산행정협의회를 2015년 재개하고 그동안 철새축제 공동 개최, 동백대교 명칭 공동 선정, 유료시설 상호 감면 등 27개 안건을 합의해 처리했다.

 또한, 환황해권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거점지역으로 함께 도약하기 위해 행정협의회를 통한 노력뿐만 아니라, 행정의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금강역사영화제 공동개최, 체육동호인 친선교류전 등 민간교류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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