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영농폐기물 수거자 무상처리 지원조례를 제정,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지속적으로 덜고 있다.

특히 군은 영농폐자원 순환센터를 건립해 폐기물 불법 소각 및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청양지역은 농업인 인구가 40%에 이르고 특산물로 고품질 청양고추를 생산하고 있지만, 영농과정에서 발생한 부직포, 차광막 등 폐기물이 발생해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올부터 영농폐기물 전담반을 구성, 영농폐기물 수거와 운반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농업인들을 도울 계획이다.

김성근 환경보호과장은 “영농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폐기물 부적정 처리를 방지하기 위해 영농폐기물 처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폐기물을 처리할 때 폐부직포와 폐차광막을 분리 배출하고 버섯배지비닐은 마대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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