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농산물가공사업장의 힘찬 첫걸음 -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3일 서천읍 화성리에서 지역 농업인, 농업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땅의보감 서천누룽지’ 농산물 가공사업장 개소식을 가졌다.

땅의보감 서천누룽지(오석영농조합법인 대표 전진식) 가공사업장은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촌자원수익모델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누룽지 가공사업장(162㎥), 누룽지제조기, 포장기 등을 갖추고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가공시설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서천쌀을 기본으로 하는 현미누룽지와 여기에 흑미, 귀리, 홍삼, 상황버섯을 첨가한 프리미엄급의 누룽지 5종을 상품화하고 지속적인 창업컨설팅과 위생교육을 수료하는 등 철저한 창업 준비로 소비 트렌드에 맞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진식 대표는 “앞으로 지역 내 로컬푸드 매장과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계획이며 마을주민의 참여유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날 개소식에서 “농산물의 2차 가공을 통해 농가의 부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 하는 농촌자원활용 사업장의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경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장은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한 창업프로그램 운영,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과 기술이전, 마케팅 강화를 통해 서천군 농산물가공산업 경쟁력을 더 한층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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