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관로 61km 매설 및 상수도 보급률 90% 목표 -

홍성군은 금년 말까지 상수도 보급률 90% 달성을 목표로 2018년 상수도시설 확충사업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1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어촌상수도 신설사업, 죽도 식수원개발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급수구역 확장사업 등 상수도 보급률 및 유수율 향상을 위한 대대적인 사업이 펼쳐질 계획이다.
2016년에 착공한 구항·서부, 장곡, 두메지구 농어촌상수도 신설사업은 지난해 관로 36km, 홍동배수지 증설을 완료하였으며, 올해 신규로 착수하는 홍북·갈산지구 실시설계를 비롯, 관로 25km, 가압장 4개소 신설에 59억원을 투입한다.

죽도지구는 2020년까지 해저관로 매설을 통한 지방상수도 직접 공급으로 해수담수화시설 노후 방지 및 유입원수 오염으로 인한 식수난을 해소하여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홍동면 수란리 등 6개 마을에는 군비 13억원을 투입, 21㎞의 급수관로를 매설해 금년 하반기부터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기존 마을상수도 급수지역에 대한 수질검사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불량지역에 대하여는 지방상수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상수도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상수도 확충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환엽 수도사업소장은 "지방상수도 사업을 통해 유수율 향상 및 예산 절감을 달성하고, 식수원 부족과 수질악화로 인한 주민 생활불편 민원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홍성군을 전국에서 맑은 물 보급률이 가장 높은 ‘청정안심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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