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수업 동영상부문 부여 초촌초 ‘금상’ 수상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18일 교과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한 ‘2012 TaLK 수기 및 동영상 공모전’ 우수수업 동영상 분야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충남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장학생 프로그램) 해외장학생의 초등 방과후학교 영어수업 전문성 부문에서 전국 최고임을 입증한 결과다.

2012 TaLK 수기 및 동영상 공모는 교과부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사업을 관리하는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최한 것으로 동영상과 수기부문으로 국립국제교육원장상이 수여된다.

동영상 분야의 우수수업 동영상 부문 전국 최우수인 ‘금상’은 부여 초촌초 TaLK 해외장학생 Sarah Oda가 수상한다. 한국 문화체험 동영상 부문에서는 부여 구룡초 Marc Calian이 ‘동상’, 예산 양신초 Joyce Lui가 ‘장려상’을 수상한다.

또한, 수기분야 국내대학 장학생 부문에서 공주교동초 현화진 장학생이 동상을 수상하고, 학부모 부문에서는 서천 송석초 나경희 학부모가 은상을 수상하는 등 장려상 부문에서도 4명이 수상한다.

이번 성과는 그간 도교육청이 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장학생의 초등 방과후학교 해외와 국내대학장학생 수업전문성과 질 관리를 위한 컨설팅 장학, 우수수업 발표회를 꾸준히 추진하는 등 현장 밀착 지원을 해 온 결과다.

Sarah Oda와 Marc Calian는 TaLK 해외장학생으로 부여 초촌초와 구룡초에 근무하면서, 방과후학교 영어 교수학습을 하며 파워포인트, 학습교구 등의 다양한 학습 자료를 제작 활용해 조작, 체험, 상호작용을 통한 학생 중심의 흥미 있는 수준별 수업으로 학생들의 영어 기초학습력과 회화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교사 대상의 기초회화능력 신장을 위한 강좌도 개설해 주당 1시간씩 운영해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영어수업 기술 개선에도 도움이 되었다.

특히, 유치원 대상으로도 주당 2시간씩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으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자연스런 영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초등학교 영어교육과정의 원만한 연계가 이뤄지고 있다.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직접 체험하고 배우려는 의지가 높아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 참여, 합기도 수련, 교내 행사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한국을 바르게 이해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기본 생활예절을 긍적적으로 수용하고 실천해 학교생활을 모범적으로 하며, 교직원, 학생들과도 화합과 존중, 배려의 태도를 지니고 있어 교육공동체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TaLK 사업을 65교 운영해 해외와 국내대학장학생들이 농산어촌 지역이 많은 충남지역의 영어교육격차 해소사업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지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TaLK 장학생의 지속적인 수업전문성 및 복무관리를 통하여 내년에도 농산어촌 초등학교 영어교육 지원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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