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13일과 14일 시청에서 세종축제 주제공연 ‘2016 한글 꽃 내리고’에 출연할 시민배우를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다.

이날 오디션에는 학생 합창단을 비롯해 2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몰려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번에 선발된 이들은 연습과정을 거쳐 10월에 열리는 세종축제 주제공연인 ‘2016 하늘 꽃 내리고’ 무대에 오르게 된다.

‘2016 한글 꽃 내리고’는 지난해 세종축제의 주제공연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은 공연으로 세종축제의 테마인 세종대왕과 한글, 그리고 이 지역 출신인 김종서 장군과 박팽년, 성삼문등의 인물관계를 통해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과정을 표현한 작품이다.

올해 새로 제작되는 ‘한글 꽃 내리고’는 전년도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으나 내용과 규모 등이 대대적으로 바뀌어 뮤지컬로 제작된다.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이번 오디션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예술단체들이 독립적으로 제작함으로써 앞으로 우리시의 브랜드 공연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고 밝혔다.

제4회 세종축제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세종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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