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념이벤트로 신혼여행 놓친 부부의 특별한 허니문 마련 -

세종특별자치시 페이스북 좋아요 팬이 곧 4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지난 2013년 7월에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한 이후, 2014년 말에 2만 1천명, 2015년 말에 3만 2,677명, 2016년 7월 현재 3만 9,384명을 기록하는 등 4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종시는 신혼여행의 단꿈을 미뤄야 했던 부부를 위해 행복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21일 이벤트를 진행했다.

3D프린팅을 통해 탄생한 부부의 아바타는 헬륨풍선을 타고 짜릿한 허니문 우주여행을 다녀왔다.

영하 55도의 지상 30km 성층권까지 날아오른 우주풍선은 세종시 항공영상과 지구 너머에서 바라본 경이로운 영상을 담은 채 무사히 귀환했다.

세종시는 시민 첫 우주여행의 성공 기념 이벤트를 8월 30일까지 진행하고 팬들에게 우주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부인 이상희씨는 “막연한 상상이 현실이 되어 특별한 추억을 선물 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우주풍선 프로젝트에 참여한 허지원(원광대)는 “우려와 달리 무사히 귀환한 세종 1호 우주풍선이 대견스럽고 풍선비행의 특별한 순간을 시민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역동적인 시민 소통을 위해 소통 프로그램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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