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사이버대학교(총장 김희수)는 지난 20일 오후 2시 대전 메디컬 캠퍼스 죽헌정보관 리버럴아츠홀에서 2015학년도 제1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654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2012년 개교 이후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과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또한 행사장에 대기 장소를 마련하고 대형스크린을 통해 행사를 생중계하는 등 모두가 함께하는 학위수여식을 갖기 위해 각고의 노력 기울였다.

이번 행사는 오프닝행사와 본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프닝행사에서는 문화관광경영학과 학생 9명이 난타공연을 펼쳤고, 최문규(보건의료복지학과)씨의 팬파이프 축하연주와 김용자(상담심리학과)씨의 색소폰 축하연주가 펼쳐졌다.

축하공연에 이어 4년간의 학교생활을 담은 영상이 상영돼 추억을 간직한 졸업생과 가족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본 행사는 사회자의 개회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설동호 교육감 축하영상, 학사보고, 졸업식사, 상장수여, 학위증수여, 졸업축하영상 순으로 진행됐다.

상장수여에서는 김기옥(요양시설경영학과)씨가 전체수석을 차지해 총장상(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김태영(보건복지경영학과), 지의선(호텔의료관광학과), 여경애(다문화한국어학과), 지민건(심리상담학과), 윤경숙(자산관리학과)씨가 총장상(성적우수상)을 받았다.

이외 양현자(요양시설경영학과), 박영종(보건복지경영학과), 지민건(심리상담학과)씨가 총학생회장 및 부회장을 역임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장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졸업축하영상에서는 1~3대 총학생회장 및 재학생, 재학생 가족 등이 출연한 축하 인터뷰 영상이 공개돼 졸업생들에게 감동과 행복감을 선사했다.

축사에서 김 총장은 "직장인으로 또는 주부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오직 배움의 열정으로 주경야독하며 정진해온 졸업생 여러분이 존경스럽다.”며 "졸업 후에도 나이에 구애받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신 만큼 터득한 지식을 사회의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시기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진 학위수여 순서에서 김 총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6개 학과 400여명 졸업생에게 일일이 한 명 한 명 악수하며 학위증을 수여했다.

특히 김 총장은 수여식 중에 몸이 불편한 졸업생을 위해 단상 아래로 직접 내려가 학위증을 전달해 감동적인 장면과 함께 객석으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건양사이버대학교는 100% 온라인으로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대전권 최초의 원격대학으로써, 현재 자기계발과 인생 2막을 위해 직장인, 주부, CEO, 종교인, 군인, 사회초년생 등 각계각층에서 모인 2,700여명의 학생들이 배움의 끈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오는 27일 리버럴아츠홀에서 201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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