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구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공모 선정

- 2년간 10억 투입, 지역문화 및 관광자원 연계 특색 있는 시장으로 육성 -

2021-02-09     뉴스충청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에 유구시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은 지역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특색 있는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유구전통시장은 공모 신청한 전국 30개 시장 중 당당히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유구시장에는 앞으로 2년간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문화 관광 역사와 연계한 시장투어코스 등 문화콘텐츠 개발과 시장 대표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고객지원센터와 고객쉼터 등의 공공시설 및 편의시설 설치, 체험프로그램 개발 운영, 홍보·마케팅 등 특화상품의 판로개척 지원 등을 통해 문화관광형시장 기반을 조성한다. 

김정태 경제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유구전통시장의 자생력 및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고 산성시장과 더불어 활력 있는 시장, 전국 대표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