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총장 “사랑과 열정으로 명품교육 실현할 것”

▲ 건양대 김희수 총장 참교육 대상 영예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가 10일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2015 대한민국 참교육 대상’에서 창의융합교육부문 대상을 차지해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건양대를 비롯해 한양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부문별 10개 우수 대학이 선정됐다. 올해 6회째인 대한민국 참교육대상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문적 가치창조와 교육정책의 창의성·개혁성, 글로벌 경쟁력, 취업·창업 성과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

건양대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단과대학인 창의융합대학을 신설하고 새로운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전국 대학가의 핫이슈로 떠오른 바 있다.

창의융합대학은 기존 학부교육의 틀을 완전히 탈피해 학생중심의 팀 프로젝트 활동, 1년 10학기제(4주 1학기)의 새로운 교육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5학기째인 7월 한달 동안은 집중학기(전공몰입교육)를 시행해 본격적인 현장실습 및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또한 건양대는 교육품질관리를 위해 지난해 교육질관리위원회를 설립해 올해 3월 개강한 모든 교과목에 대해 수업계획서를 오픈해 교수끼리 상호 검토하는 교육품질관리 절차를 진행, 성역없는 교육개혁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김희수 총장은 “학령감소가 계속되고 있는 지금 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교육 질을 높이는 노력을 하는 것이 당연한데 이렇게 또 상을 주셔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좋은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역시 사랑과 열정을 가져야만 한다는 점을 꼭 명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