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취임 후 첫 대외활동으로 지역사회 봉사 나서

▲ 건양대 김희수 총장 서대전역 일일 명예 역장 위촉
최근 건양대 제8대 총장으로 취임한 김희수 총장이 취임후 첫 대외활동으로 서대전역 일일 명예역장으로 나선다.

김 총장은 지난 27일 오후 서대전역에 방문해 일일 명예역장으로 위촉받고 역무실에서 일일 역무체험을 진행하고 이어 서대전역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인사를 나누며 대전과 충남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기를 호소했다.

이날 위촉 행사에는 건양대에서는 김희수 총장을 비롯해 이동진 대외협력부총장, 김무강 건양사이버대 부총장이, 코레일에서는 최길묵 대전충남본부 본부장, 박인석 서대전역 역장, 김용갑 대전충남본부 차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김 총장은 직접 매표소에 앉아 고객에게 기차승차권을 발매하는 한편 서대전역을 찾은 고객들을 일일이 인사하며 서대전역과 기차를 많이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건양대와 건양대병원이 지역의 교육과 의료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을 약속하고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듣겠다고 밝혔다.

이번 일일 명예역장 체험은 총장 취임 후 첫 공식 대외활동으로 이는 향후 4년간 대학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지역발전에 앞으로 더욱 공헌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김 총장은 “평소 서대전역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오늘 명예역장으로 위촉해주신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다”며 “대중교통은 무엇보다 안전하고 불편이 없고 고객이 만족해야 하는 만큼 서대전역이 지역 발전에 공헌하고 시민의 팔다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방대가 발전하려면 먼저 지역이 발전해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건양대학교와 건양사이버대 그리고 건양대병원은 앞으로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자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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