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본부·대전시·계룡시 공동주최.. 올해로 12회째 개최 -

진짜사나이들의 군대생활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제12회 지상군페스티벌’과‘계룡군문화축제’가 1일 15시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통합 개막식을 갖고 5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행사는 대전시와 육군본부, 계룡시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자주 국방력을 결정지을 수 있는 군 생활의 발전상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백춘희 대전시정무부시장, 김요한 육군참모총장과, 최홍묵 계룡시장, 육군협회 김판규 부회장, 김혜정 계룡시의회의장, 이인재·한기호 국회의원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축하행사로는 육군 군악·의장, 특공무술, 헌병싸이카 등 식전공연과 의식행사 및 헬기 축하비행이 있었으며, 최불암 등 유명연예인이 참여하는 가운데 육군의 멋과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계룡대(비상활주로)에서 육군의 발자취와 나아갈 방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 놓은‘육군이야기 마당’과‘무기장비전시장’,‘병영체험훈련장’,‘헬기·장갑차 등 탑승체험장’,‘육군 사이버 전차전’,‘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등 다양한 체험/이벤트 행사가 연일 계속된다.

또한, 대전시는 국방산업의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민군홍보관에서 국방산업홍보관을 운영해 ㈜네스엔텍 등 6개의 지역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첨단 기술의 무인기 등 전력지원체계 우수제품을 선보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대전특산품판매장을 개장하여 우명동전통떡마을 등 마을기업과 직거래장터, 장애인생산품 등을 판매해 지상군페스티벌을 찾는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지역상품을 소개했다.

대전시 한선희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지난해 국방산업육성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국방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선정했다"며 "軍 관련 전문가를 市 국방산업자문관으로 위촉하여 컨설팅과 함께 기술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사업화, 시장개척 등 지역중소벤처기업의 국방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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