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부터 28일까지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에서... 용선들의 힘찬 질주 -

대전시는 전년도 90개팀 1,300여명이 참가하며 전국최다 참가 용선축제로 자리 잡은‘드래곤보트 페스티벌’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드래곤보트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드래곤보트 아카데미에 참여한 80개팀(학생부, 직장부, 일반부 동호인 클럽)들이 참여한다.

특히 금년대회는 전국지역 드래곤보트 팀의 참가요청이 많은 것을 고려하여 전국부 30개 팀이 참여하여 총 110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27일에 학생부 초등부 10개팀, 중등부 10개팀, 대학부 15개팀과 전국부 남자 15개팀, 여자부 15개 팀의 경기가 열린다.

이어 28일에는 직장부(30개팀) 일반부(15개팀) 총110개 팀이 참가해 각 단체의 명예를 걸고 화합과 협동심을 겨룬다. 금년대회에는 관내 초, 중, 고, 대학팀과 외국인으로만 구성된 I,G,K팀 주부들로만 구성된 브레인스위밍팀 등 다양한 팀들이 참가를 하며 관내 대표기업인 계룡건설, 농협, 성모병원팀 등 각 팀의 힘찬 레이스가 펼쳐쳐 갑천 일대는 용들의 물결, 용들의 결전장이 돼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오전 9시 1차 예선을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터 펼쳐질 결승경기까지 27일부터 28일 내내 갑천 엑스포 수상공원에서 화려하고 역동적인 드래곤보트 경기모습을 시민 누구나 관전할 수 있으며, 대학부 1~2위, 직장부1~2위, 공공기관 1~2위 팀이 마지막 파이널 경기를 펼치게 된다.

볼거리로는 27일부터 28일까지 도담도담과 사회적기업 프리마켓 행사, 한화이글스선수 애장품 기증으로 자선경매를 실시하고 수익금으로 관내 야구선수 장학금 조성도 함께 진행하며 갑천드래곤보트체험장에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전최고의 축제의 장으로 운영한다.

대회 관계자는 “힘차게 노젓기를 시작한 이번 대회를 통해 학교와 직장별 동호인 클럽 활동의 활성화로 갑천이 전국 최고의 수상레포츠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드래곤보트 페스티벌을 내실 있게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보트대회는 보통 한배에 12명, 22명이 탑승해 북잡이(고수)의 북소리에 맞춰 팀원들의 일사 분란한 단합력으로 스피드를 겨루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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