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건국 100주년 준비 과학도시 대전 2048 비전 제안 -

대전시는 진정한 과학도시 대전이 지향할 비전에 대해 한국화학연구원 고영주 미래전략본부장을 초청하여 직원들과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영주 본부장은 “대전은 과학도시인가?”란 질문으로 강연을 시작하며 “세계적인 과학도시의 기준과 조건을 놓고 봤을 때 대전은 어느 정도의 면모를 갖추고 있지만 ‘과학도시’라고 규정하기에는 부족한 부분도 많다”며 과학도시 대전 만들기 5대 프로젝트와 10대 의제를 제안했다.

고 본부장이 도출한 과학도시 대전 5대 프로젝트는 ▲창조하기(Creative 대전) ▲혁신하기(Innovative 대전) ▲행복하기(Happy 대전) ▲과학예술하기(Science Art 대전) ▲전환하기(Transition 대전) 등으로, 각 프로젝트별 세부 실행의제도 담고 있다.

그는 “대전이 진짜 과학도시가 되려면 놀라운 미래기술과 기초과학 연구성과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글로벌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만들어지고 성장하는 생태계가 있어야 한다.”며 “사회문제를 과학기술 기반으로 해결해 삶의 질이 보장되고 깨끗한 환경, 좋은 일자리, 삶의 질이 보장되는 지속가능한 과학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대전시 한선희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건국 100주년이 되는 2048년을 준비하면서 앞으로 30여년동안 미래 과학도시 대전이 지향해야 할 비전과 전략을 현재 추진 중인 대덕특구 상생협력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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