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난징 자매교류사업 MOU 체결 및 난징 명성박람회 시장포럼 참석 등 -

권선택 대전시장은 중국 난징시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양도시간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대전·난징 자매교류사업 MOU 및 『2014 난징 세계문화역사 명성박람회』 시장포럼 참석 등을 위해 9월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2박 3일 일정 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방문 첫날인 24일(수) 권시장은 가장 먼저 난징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시 6개 대학이 참여하는‘유학생 유치, 대전홍보박람회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저녁에는 현지에 진출한 한국 상공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시 기업들의 현지시장 진출을 비롯한 수출활동에 대한 협력과 함께 현지 중국 기업의 우리시 투자 유치를 적극 이끌어 낼 계획이다.

둘째날에는 난징시장을 만나 향후 교류협력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대전-난징 자매교류사업 MOU 체결 및 대전테크노파크와 난징고신기술개발구간 바이오, 로봇분야 등 과학기술 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MOU 주요 내용은 조형물 등 제작 상호 기증, 문화·예술, 청소년 교류 등 자매교류사업 확대 추진, 양 도시간 학술포럼 정례적 개최 추진 등이다.

이날 오후에는 중국 명나라 시대 축조된 명성벽을 난징시장과 함께 걸으면서 양 도시 시장간의 신뢰와 우호를 다질 예정이다.

방문 마지막 날에는 2014년 난징 세계문화역사 명성 박람회 시장 포럼에 참석하여 대전의 문화유산과 도시발전(부제:대전의 꽃을 피우다)이란 주제로 동춘당, 계족산성 등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우리시의 노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난징에서 열리는 지역전략산업 수출 상담회장을 방문하여 참가한 우리시 10개 우수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귀국길에 오르게 된다.

이번 난징 방문은 지난 20년간의 양 도시간 활발한 교류관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20년을 여는 신뢰의 여정을 시작하기로 약속하는 교류협력 강화의 의미와 함께, 중국 유학생 유치 및 대전 우수기업의 중국시장진출 등 시정 주요시책 추진에도 크게 기여한 방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20년 동안 매년 서화교류전 및 체육친선교류전을 상호 방문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어느 도시보다도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세계 청소년 올림픽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인구 818만 명의 난징시는 중국 수 천년 역사의 고도(古都)이자 현재 중국내 경제중심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강소성의 성도로, 우리시와는 1994년 1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