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하계 일본국제의료복지대학생 단기연수’ 10박 11일간 진행

▲ 건양대, 한국과 일본 보건의료 교류
“연수를 통해 한국의 간호와 의료환경,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간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코다마이학생이 건양대에서 진행한 ‘2014 하계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생 단기연수 수료식’에서 밝힌 소감이다.

건양대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10박 11일간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생 44명을 초청해 ‘2014 하계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생 단기 연수’ 진행했다.

이번 단기연수는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간호학과, 작업치료학과, 물리치료학과, 언어청각과 등 보건계열 4개학과가 참여했고 건양대는 동일전공 학생들인 간호학과, 작업치료학과,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서로의 전공과 문화를 교류했다.

건양대와 국제의료복지대학은 지난 2009년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2010년부터 교류와 연수를 진행해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일본학생들은 건양대의 보건학과계열 학생들과 학술교류를 하고 실습실에서 함께 실습을 진행하고 건양대병원, 한가족병원, 웰니스병원 등 한국병원 시설 견학, 현장실습, 현장 전문가 특강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뿐만아니라 전주 한지 박물관과 한옥 마을을 방문해 한국문화 체험과 한국학생들과 1대1 한국어 교육을 받는 등 한국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지난 9일에는 건양대 대전메디컬캠퍼스 명곡홀에서 열린 제 14회 물리치료과학회(JPTS)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해 국제적인 보건의료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국제의료복지대학 나가히로 치에 교수(간호학과, 만 61세)는 “한국에서 따뜻하게 맞이해 감사한 마음이고 훌륭한 시설에서 기초간호학, 학생교류 프로그램 참여 등 알차고 보람찬 연수프로그램으로 많이 배우고 간다”고 말했다.

국제교육원 담당자는 “이번 연수는 한·일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 SNS통해 학생간 상호정보 및 인적교류를 위해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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