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산전통시장 일원서 5개분야 28개 행사로 펼쳐져 -

▲ 연산대추 판매장
제12회 연산대추축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연산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계백의 혼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연산 고을에서 가을햇살에 잘 익은 대추맛과 인정을 덤으로 맛볼 수 있으며 전국적인 대추 집산지로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위해 펼쳐진다.

축제장은 2011년부터 체육공원에서 전통시장으로 옮겨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축제기간을 3일로 연장해 야간에도 운영,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

연산대추추진위는 2013 연산대추축제를 올해는 5개분야 28개 행사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축제장에서는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 진혼제, 추억의 7080콘서트, 향토가수 및 관광객 장기자랑, 대추 정량달기, 대추씨 멀리뱉기, 대추 OX 퀴즈 등 신나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대장간 전시장, 추억의 엿장수와 뻥튀기 소리가 정겨운 시골장터에서는 품질 좋은 대추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연산오계전시장에서는 천연기념물 265호 연산 오계도 만나볼 수 있다.

상인들은 "연산대추는 연산면과 인근의 벌곡면, 양촌면, 전라북도 운주면 일대에서 많이 생산되는 것을 사들여와 팔기 시작하면서 명성을 얻게 됐다."밝혔다.

축제관계자는 “연산 대추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준비해 지역 주민간 화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산 대추상인들은 좋은 대추를 판매하여 전국 대추 유통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충남의 대표적인 특산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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