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獨 드레스덴시와‘과학기술교류협정’, 中 선양시와 자매결연 체결 -

염홍철 대전시장이 23일부터 30일까지 6박 8일간 일정으로 독일과 중국 출장길에 오른다.

22일 시에 따르면 염 시장의 이번 출장은 독일 드레스덴과 과학기술교류협정을 체결 후 베를린 와인트로피 행사에 참여하고, 중국 방문해 선양(瀋陽)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다.

24일 첫 일정으로 독일의 대표적 과학도시인 드레스덴 헬마 오르쯔(Helma Orosz) 시장과 양도시간의‘과학기술교류협정’을 체결한다.

또 현지 기업인과의 네트워킹 미팅을 통해 오는 11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나노도시 컨퍼런스’에 드레스덴 시와 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드레스덴 주요 기업 및 연구소 등을 방문해 기초과학과 응용과학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지역 내 사업화 시스템을 파악, 과학벨트 거점지구 지방정부로서의 역할을 모색할 예정이다.

25일엔 베를린에서 열리는‘베를린 와인트로피 행사’에 참가해 국제와인기구(OIV) 대표 등 주요 인사들에게‘2013년 대전국제푸드&와인 페스티벌’과‘대전와인트로피’를 소개하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및 참여 방안을 협의한다.

염 시장은 독일의 대표적인 혁신클러스터인‘아들러스 호프 연구단지’를 방문, 아이디어의 사업화 과정 및 창업 인큐베이팅 시스템, 지방정부의 역할 등 창조경제 생태계 등을 파악해 대덕특구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독일 방문에 이어 28일엔 중국 선양시를 방문, 선양시-대전시 간 상호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고 양도시간 우호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자매결연 협정을 맺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해외도시 방문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던 교류협력 방안의 결실을 맺기 위한 것”이라며“올해 초부터 계획된 방문일정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선양시는 지난 2003년 대전시와 우호협력도시 체결 후, 그동안 대전시 선양사무소 설치, 공무원 상호방문, 비즈니스 교류회 등 많은 교류를 해 온 중국 동북3성의 경제중심지며 중국의 10대 도시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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