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13년도 제1회 정부추경예산안이 지난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국비 1408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예산안 1024억원보다 384억원 증액된 규모이다.

주요 추경 확보 사업 및 예산을 보면, ▲내포신도시 주 진입도로 개설은 50억원을, 항만·어항 분야는 ▲바지락 폐사어장 회복사업 지원 30억원 등 3개 사업 126억원을 확보했다.

국도는 ▲청양∼홍성2(국도29호) 30억원 ▲보령∼태안1(국도77호) 70억원 등 5개 지구 220억원, 국지도 및 광역도로는 ▲강경∼연무(국지도68호) 70억원 등 2개 사업 158억원, 산업단지 진입도로는 ▲당진 송산산단 진입도로 개설 50억원 등 3개 지구 90억원이다.

또 복지·보건 분야 확보 추경예산은 14개 사업 193억2000만원으로, 주요 사업은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 27억원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 14억원 ▲장애인 일자리 사업 9억원 ▲노인 일자리 5억원 등이다.

환경·녹지 분야는 ▲아산탕정 폐수처리시설 150억원 ▲공공하수처리 시설 50억원 ▲하수관거 정비 지원 36억원 등 8개 사업 362억원, 수자원 분야는 ▲소하천 정비 51억원 등 2개 사업 113억원을 확보했다.

이 밖에 ▲청년·시니어 창업 지원 20억원 ▲지역공동체일자리 19억원 ▲사회적기업 육성 10억원 등도 확보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추경 확보 사업 중 특히 내포신도시 주 진입도로 사업비 50억원은 내포신도시 조기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당진 송산산단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와 2개 지구 국지도 건설 사업비는 도내 산업 인프라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ICT분야 산업인력 양성 사업, 자동차 고감성 통합인테리어산업 육성 사업 등은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내년 중점적으로 확보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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