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5일 올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주축이 될 마을기업 16곳을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마을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안정적인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기업들이다.

시는 올해 처음 선정한 신규 8곳과 지난해 지정마을 기업 중 재심사를 통한 8곳 등 총 16곳을 지난 2월 안전행정부에 추천 최종심사 과정을 거쳐 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신규 마을기업은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한‘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북한이탈주민 토속음식을 소재로 한‘(주)백두한라’△친환경 농‧특산품을 브랜드화 한‘무수천하마을 영농조합’△행복한 마을카페를 운영하는‘행복한 수 협동조합’△지역의 로컬 푸드를 활용한 직거래매장을 운영하는‘ 품앗이마을협동조합’△노은지역 자원을 활용한‘노은이웃들’△지역 문화예술 마을극단‘극단씨앗’등이다.

재선정 마을기업은 넥스트클럽, 추동가래울영농조합, 교육공동체한뼘더, 원도심레츠, 기성동당나귀영농조합, 조선글루브, 초원미래나눔, 좋은 이웃 등이다.

시는 이번에 지정된 마을기업에 대해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육성사업비로 신규 사업은 5000만원, 재선정된 사업은 2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한편 마을기업은 지난 2010년부터 주민이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만들자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지정으로 대전시의 마을기업은 37곳에 이른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