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사업에 금강 로하스 해피로드 구간의‘해피포토존(가칭)’이 선정됐다.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사업은 경관은 좋지만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워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힘든 곳에 기반시설을 갖춰 관광 명소화 하는 사업이다.

금강 로하스 해피로드 구간(호반가든식당~차윤도․차윤주정려각 사이)에 위치한‘해피포토존’은 대청댐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줄기를 따라 금강 변에 왕버드나무 군락지가 형성돼 일출․일몰시 햇살과 물안개가 어우러져 환상의 풍경을 자아내는 곳으로 사진동호인 사이에는 널리 알려져 있다.

대덕구는 이곳에 사업비 8,000만원(국비 4,000만원, 지방비 4,000만원)을 투입해 갑판, 이정표, 안내판을 설치해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전망대와 조경시설, 포토존 등을 설치해 녹색관광 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가칭’ 해피포토존이 완공되면 금강변 로하스 해피로드를 따라 수려한 생태환경 체험과 올해 완공예정인 수상레포츠 시설,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드라이브 코스 등 전국 최고의 생태길 관광 자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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