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체계적인 식수 관리를 통한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으로 물 복지 향상을 위해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등 먹는 물에 대한 2분기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검사대상 161개소에 대해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 96개소, 농업생활용수시설 23개소, 공동우물 25개소, 수질측정망 5개소 등은 간이항목(14항목) 검사를 진행하고 먹는물 공동시설인 약수터 7개소 전 항목(47항목)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검사항목은 미생물, 유해영향물질, 심미적 영향물질 등 47개 항목이며, 검사방법은 수질검사 지역을 4개 권역으로 분리하여 4개 기관에서 동시에 채수하여 진행한다.

 군은 이번 2분기 수질검사 결과를 각 읍・면에 게시하고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 입력하여 철저한 사후관리를 취하고,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음용중지와 오염원 제거 등 원상회복 조치 후,  재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검사결과 문제점 발견 시 살균 등 긴급조치를 철저히 실시하고  장기적으로는 광역상수도 보급 확대, 노후 수도시설 개량 추진에 만전을 기해 먹는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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